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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포르노 악마' 경고한 프란치스코 교황 "성적 쾌락은 신의 선물"
프란치스코 교황. AFP=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(현지시간) "성적 쾌락은 신의 선물"이라면서도 포르노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.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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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겨울의 행복한 북카페] 관심 떼다 파는 사회
김겨울 작가·북 유튜버 전 국민이 도파민 충전을 넉넉하게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려온다. 남에 대해 말을 옮기고 흉을 보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이끄는 유구한 즐거움이다. 모 예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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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집중분석 | 카카오·네이버·삼성전자… ‘국민주의 배신’은 언제까지?
하향곡선에도 ‘오르겠지’ 개미들, 부글부글 ‘밉상주’ 되자 개미투자자 이탈… 2차전지·테마주에 몰리기도 “반도체·IT 호재 많아” 전망 속 ‘조금만 올라도 판다’ 분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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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퍼스의 이상과 현실
60년대 말이나 70년대 초 미국 대학에서 공부했던 유학생이 지금 다시 같은 캠퍼스에 돌아오면 크나큰 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된다. 우선 여학생들의 옷차림이 한결 단정하며 여자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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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특집 2 | 영차이나가 몰려온다
그들이 온다. 인터넷을 사랑하고, 자유를 사랑하고,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. 당당하고 활기 찬 ‘샤오황디(小皇帝)’다. 1980년 이후에 탄생한 ‘바링허우(80後)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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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2000명 여자와 사귄 남자 휴 헤프너, 미국을 바꾸다
미스터 플레이보이 스티븐 와츠 지음 고정아 옮김, 나무이야기 541쪽, 2만5000원 예정대로라면 오늘 18일 평전 『미스터 플레이보이』의 주인공 휴 헤프너가 새 장가를 들 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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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브로드웨이 아시아계 배우들의 대부,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
데이비드 헨리 황(黃哲倫·54). 뉴욕 아시아계 연극인들에겐 유일한 희망이었던 작가가 올가을 브로드웨이에 컴백했다. 1988년 ‘M. 버터플라이’로 토니상을 거머쥔 최초의 아시안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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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불륜이 성적 모험이라고? 완전히 잘못 짚었소
결혼하면 사랑일까 리처드 테일러 지음 하윤숙 옮김, 부키 352쪽, 1만3800원 이 책의 부제는 불륜에 숨겨진 부부관계의 진실이다. 왜 하필이면 불륜, 하면서 민망한 표정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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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위에서 담배 피우면 안 되나요?
2006년 10월 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니코틴 냄새가 진동하고 연기가 가득했다. 국립발레단이 공연한 오페라 ‘카르멘’에서 발레리나들은 지름 2㎝, 길이 20㎝짜리 시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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혀에 얽히는 性의 제국
혓바닥 생김새를 연상시키는 피에르 폴랭의 1967년 디자인 의자(aA 가구갤러리 소장). 사진 신동연 기자 미각은 구체적인 감각이 아니다. 추상적 감각이다. 촉각·후각·시각 등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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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독 케네스 브래너 배우 엠마 톰슨
가장 이상적인 영화인 부부 커플은 누구일까. 영국이 자랑하는 천재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케네스 브래너와 그의 아내 엠마 톰슨은 대표적 영화인 커플중 하나로 꼽을만 하다. 두 부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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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란문화가 문제
74세의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11세짜리 초등학교 여학생을회사원.대학생을 포함한 마을 주민 14명이 3개월동안 23차례나 성폭행 했고,그 때문에 농약을 먹은 피해자는 7일째 혼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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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性폭력 전문가 진단-덮어두기보다 적극 대응 나서야
청소년 성문제 전문가들은 급증하는 미성년자 성폭행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저급(低級)자본주의가 낳은 물질만능주의와 쾌락지상주의가 빚어낸 「사회학적 병리현상」으로 진단한다. ◇미성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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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스트바의 가정주부(촛불)
『서비스를 원하는 여자손님의 기분을 맞춰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게 뭐가 나쁩니까.』 『특별한 재주도 없고 해서 쉽게 돈을 벌수 있다고해 호스트로 일하게 됐습니다.』 18일 새벽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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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성주의아담&이브] 하루에 '열두 번'
미국의 제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 부부가 중서부의 한 농장을 방문했다. 대통령 영부인이 양계장 축사를 지나다 호기심을 못 참고 닭은 하루에 몇 번 교미를 하는지 주인에게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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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스 베네딕트著 "국화와 칼"
『국화와 칼』은 서구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의「이중적」인 성격의 실체와 그 형성배경을 분석한 것이다.2차대전 중에,그리고 종전 직후에 일본인이 보여준 행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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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7 일본의 영컬처]上.영상문화로 달린다…음식도 성적쾌락도 시각화
‘마요라’란 말이 있다. ‘뭐든지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 사람’-젊은이들을 일컫는다. 야채나 과일은 물론 밥·라면·생선회에도 마요네즈를 뿌려먹고 마요네즈 소주 칵테일을 즐긴다.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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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쾌락형 연쇄살인 막을 수사 시스템 절실”
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박형민(38·사회범죄학 박사) 부연구위원은 30일 강호순의 범행에 대해 “약한 여성들을 골라 성적 쾌락의 제물로 삼는 ‘쾌락형 연쇄살인범’이 잇따를 가능성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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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신윤복
요즘 문화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이는 단연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(1758~?)이다. 그를 모델로 한 팩션 소설 『바람의 화원』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, 원작을 드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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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재영의 부부 性교실] 첫경험과 '남성콤플렉스'
여든에 첫계집을 하니 어렷두렷 우벅주벅/ 죽을 뻔 살 뻔하다가 와당탕 드리다라 이리저리 하니 노도령의 마음 흥글항글/ 진실로 이 자미 아돗던들 길 적부터 할랐다.’ 조선 중기 문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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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집중 한집 독신/세쌍중 한쌍 이혼(지구촌화제)
◎유럽 『모래알 가족』 는다/쾌락 추구로 핵가족도 분해/동거 만연… 아이 5명중 1명 혼외출산 탈가족화가 유럽의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다. 동거형태의 자유결합과 함께 이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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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 클리닉] 4. 음란물 중독
요즘 아이들은 아이답지 못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. 초등학교 여학생이 인터넷 사이트에 ´공개 구애´ 의 글을 올리는 정도는 흔한 풍경이 됐다. 성적으로 조숙한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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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④] 불륜
어떤 학자는 인간사회의 병리를 따져본 결과 ‘부적절한 관계’ 증후군으로 귀결된다고 했다.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는 일 때문에 세상이 망가진다는 주장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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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양은 가득히' 리메이크한 영화 '리플리' 4일 개봉
보트를 수리하기 위해 닻을 끌어 올리자 밧줄에 끌려 수면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남자의 시체. 그 순간, 완전 범죄 뒤에 올 '달콤한 인생' 의 꿈에 젖어 있던 알랭 들롱의 절망에